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4일 "에릭센이 맨유로 이적하는 데 구두 합의했다. 에릭센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맨유의 3년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여름 유로 2020 대회를 치르던 중 급성 심장마비로 심장세제동기를 착용하게 됐다.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상 금지되어 있어 소속팀이었던 인터밀란과 계약 해지하게 됐다.

EPL 11경기에 나서 1골 4도움과 기록했으며 경기력도 과거와 비교해 손색없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자 복수 구단이 에릭센을 향해 관심을 표명했고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른 영입 목표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에릭센과 멀어졌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났고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을 노리고 있었다.








7월이 지나서야 갈피가 잡혔다. 

에릭센은 맨유로 향할 확률이 크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만 없다면 2025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