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히샬리송이

친정팀 에버튼의 훈련장에 찾아가 작별 인사를 나눴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미러’는 “히샬리송이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에버튼 훈련장에 돌아왔다.”라면서

“히샬리송은 에버튼 훈련장 핀치 팜을 방문해서 함께 일한 에버튼 스태프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라며 보도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수요일 합류해 계약서 최종 사인을 할 예정이다.

이적이 확정됐는데도 프리시즌 휴가 복귀 후에 예전 소속팀을 방문해 작별인사를 나누는 건 이례적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히샬리송은 손을 맞잡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지난 2018년 왓포드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해 4시즌을 뛴 히샬리송은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총 152경기 53골을 기록했고 4시즌 중 3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9경기에서 6골을 쏘며 에버튼 잔류에 큰 기여를 했다.

토트넘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될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막바지 첼시전에서 경기장에 투척된 조명탄을 다시 관중석을 향해 던졌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으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사우샘프턴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