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와 계약 종료한 외질, 김민재 동료에서 ‘자유의 몸’ 으로
페네르바체 SK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메수트 외질이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현지시간 11일 터키 스포츠 방송 ‘NTV Spor’는
“외질의 페네르바체 생활이 드디어 끝났다.
페네르바체는 상호합의 끝에 계약을 마쳤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보도했다.
2021년 1월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외질은
아스널에서 커리어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외질은 페네르바체와 2024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총 37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한 외질이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 상황은 크게 변했다.
이스마일 카르탈 임시 감독에게 부족한 출전시간에 대해 항의를 한 외질은 지난 3월부터 1군에 오를 수 없었다.
새롭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조르제 제수스 감독도 외질의 상황을 개선하지 않았다.
외질과 페네르바체가 계약기간을 2년이나 남겨두고 중도 해지한 이유다.
현재 터키 리그 소속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외질은 이적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친 바샥셰히르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외질은 친정팀 페네르바체와 적이 되어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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