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첼시 완전히 떠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소속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27)가 완전히 떠난다.
티에무에 바카요코(프랑스어: Tiemoué Bakayoko, 1994년 8월 17일 ~ )는 밀란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의 축구선수이다.
2017년 7월 15일, 첼시가 3,500만 파운드(약 50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투자하여 바카요코를 영입을 공식 발표하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14번이다.
입단 후 줄곧 임대 생활만 전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데다,
팬들에게 잊혀진 존재로 불려왔던 그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 '메트로' '미러' 등 복수 매체는 17일(한국시간) "바카요코가 마침내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면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맺었다.
이제 구단끼리 협상만 남은 상태인데,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바카요코는 향후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7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바카요코는 향후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프랑스 리그1(1부)에서 그가 보여줬던 활약상을 떠올렸을 때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10억 원)가 아깝지 않다는 견해가 잇따를 정도였다.
하지만 바카요코는 빠른 템포와 거친 몸싸움이 난무하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카요코는 빠른 템포와 거친 몸싸움이 난무하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특히 강한 압박에 흔들리면서 잦은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불안함을 노출했다.
여기다 판단력이 부족한 모습도 자주 보여줬고, 수비력도 떨어졌다.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되더니 시즌이 바뀔 때마다 AC밀란과 SSC나폴리(이상 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카요코는 AC밀란으로 두 번째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카요코는 AC밀란으로 두 번째 임대를 떠났다.
다만 부상이 많았던 데다, 계속되는 커리어 하락 속에 외면당했다.
실제로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밖에 뛰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3.7분에 그쳤다.
이에 AC밀란과 임대 계약이 아직 1년 더 남았지만 이별하는 수순으로 가닥이 잡혔고,
첼시로 돌아와도 자리가 없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다만 발렌시아(스페인)도 영입에 관심이 있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발렌시아(스페인)도 영입에 관심이 있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올여름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은 젠나로 가투소(44·이탈리아) 감독은 애제자인 바카요코를 무척 아끼기로 유명하다.
AC밀란과 SSC나폴리에서 두 번이나 함께 했었다.
이에 이번에도 재회를 원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메트로'는 "발렌시아도 바카요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투소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중이다.
'메트로'는 "발렌시아도 바카요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투소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중이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영입하기 전에 하이재킹을 시도할 수 있다"고 관측한 뒤
"어느 구단이 됐든, 첼시는 바카요코와 완전히 이별하는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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