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네 장남 프랑스 2부에서 스페인 3부 클럽으로 이적, 지단 혈통 어디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장난 엔조 지단이 스페인 3부 리그 클럽으로 이적했다.
활동 무대가 프랑스 2부에서 스페인 3부로 또 한 단계 추락한 셈이다.
지단의 장남으로 유명세를 떨친 엔조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유스 생활을 하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6-2017시즌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알라베스로 떠났지만 알라베스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엔조는 꾸준히 단기 계약으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을 다녔고, 무려 4개 팀에 있었다.
거의 6개월 마다 팀을 옮겨 다니던 엔조는 2020년 10월 알메리아에서 방출된 후 약 9개월 동안 무소속 신세로 지내야 했다.
그러던 중 엔조는 2021년 여름 프랑스 리그 2부의 로데스와 계약했다.
로데스에서는 15경기를 소화하며 총 381분 만을 뛰었다.
다음 시즌 엔조는 스페인 3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 RFEF 소속 클럽 푸엔라브라다에서 활동하게 됐다.
푸엔라브라다는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클럽이며 지난 시즌 2부 세군다 디비시온에 속했지만 3부로 강등된 팀이다.
현지 시간 18일 엔조는 푸엔라브라다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다음 시즌 엔조 지단이 푸엔라브라다에서 뛰는 데에 합의했다. 이적료 없이 한 시즌 오게 된 계약”이라고 밝혔다.
엔조는 처음에는 지단의 아들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 채 하부 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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