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풀리지 않는 호날두, 맨유에 잔류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경우 유로파리그를 뛰어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맨유 탈출’을 원한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분주히 움직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역제안을 하고 있지만, 계속 퇴짜를 맞고 있다.
이제 딱 한 팀 남았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루머가 나왔다. 이후 아틀레티코 구단 관계자들은 호날두를 영입할 재정적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적료,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유다.
이 루머(호날두→아틀레티코)는 사실이다. 호날두와 아주 가까운, 측근들로부터 나온 소식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를 부인했지만, 루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날두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을 찾고 있다. 현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마지막 선택지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멘데스는 아틀레티코와 관계가 좋다. 호날두를 추천했다. 루머의 발산지다. 아틀레티코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 현재 공격수 5명이 있는데, 1명을 정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호날두는 맨유에 강제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초반 파리생제르맹,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던 호날두는 갈수록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생제르맹에 역오퍼를 했지만 거절당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읍소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역시 반응이 좋지 못하다.
최근에는 고향팀 스포르팅리스본 복귀설까지 나왔지만, 이번에는 호날두가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엇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는 쓸쓸하게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는 '호날두가 마침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옆에서 혼자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셰필드 선수들은 호날두가 외롭게 훈련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셰필드 측은 일단 함께 훈련을 할지 여부를 묻지는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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