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위의 레비회장, 토트넘 정말 우승권 진입할까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내한으로
대한민국은 일주일 내내 축제와도 같았는데요,
그들이 영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반갑고 기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후끈후끈 여름의 열기를 달궈놓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짠돌이 이미지가 강했던 레비 회장이
이렇게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에
많은 토트넘 팬드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은 그 동안 선수들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아서
영국 현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영입전에서 밀려 원하던 선수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자연스레 우승권과도 멀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토트넘은 2008년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짠돌이 근성 때문이란 분석을 내 놓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 탄탄한 선수층을 갖추길 원했고
레비 회장은 이에 부응하며 부지런히 지갑을 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 아직 이적시장이 한 달 이상 더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6명의 선수를 대거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 히샬리송(25), 이브 비수마(25),
클레망 랑글레(27), 제드 스펜스(21)가 올여름 새롭게 토트넘에 영입이 되었지요.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서 이적료 지출액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고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지출한 이적료는 1억 1,500만 파운드(약 1,810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를 투자했고,
비수마와 스펜스를 데려오기 위해 각각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와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를 지출했다고 하니
정말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라 놀랄 수 밖에 없겠네요.
(페리시치와 포스터는 자유계약(FA)이고, 랑글레는 임대임)
이번 토트넘 내한 때 직접 두 손에 짐을 들고 공항에 입국한 레비 회장.
그가 한국의 팬들에게 싸인 하는 것을 본 영국 팬들이 놀랐던 데는 이런 내막이 있었던 것인데요,
짠돌이 레비가 싸인을 하다니..
세상에서 가장 싸인 받기 힘든 사람의 싸인을 받았다...
등등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의 토트넘.
이번 시즌에는 정말 우승을 노려봐도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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