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보다 자기가 낫다는 전 맨시티 동료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활약했던
케빈 더 브라워너보다 자신이
훨씬 잘생겼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아스널의 신입생
진첸코는 그의 전 동료인
더 브라위너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농담하며 그보다 자신이 훨씬 더
잘생겼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3일 진첸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그를 곧바로 미국 투어 중인
아스널에 합류시켰다. 진첸코는
아스널의 빠른 일처리 덕에 첼시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투입될 수 있었고,
첼시전 승리를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합류하자마자 ‘라이벌’
첼시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진첸코는 미국으로 건너온
아스널의 열성팬인 프림퐁과의
대화를 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프림퐁은 진첸코에게 그가 아스널로
이적하는지 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에 진첸코가 우스꽝스럽게 대답했다.
진첸코는 “팬들은 내가
더 브라위너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물어봐야겠다”라면서
“나는 더 브라위너보다 훨씬,
정말로 훨씬 더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금 축구
실력에 대해 얘기 중인 것 아니다.
여러분 제발, 비교할 필요가 없다.
(그가 더 낫다는 것을) 그도 알고 있다”라며
팬들과 소통을 쉬지 않았고,
더 나아가 그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진첸코와 더 브라위너는 키 차이가
꽤 많이 나기 때문에 둘의 차이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피부색, 머리카락 색깔,
그리고 얼굴 생김새는 어느 정도
혼란을 일으킬 만큼 충분히 비슷하기에
진첸코가 이러한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팬들은 진첸코가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진첸코는
한 시즌 간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
2017-18시즌부터 1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데뷔 시즌 모든 대회 14경기에 나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친 진첸코는
한 시즌 만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4시즌 동안 진첸코는 맨시티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여러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왼쪽 풀백과 더불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진첸코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아스널은 그의 합류로 키어런 티어니를
포함해 여러 미드필더들에게도
긴장감을 심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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