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현 아시아 선수 TOP 10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을 하지 않는 한,
많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은 관심에 다소 벗어나고 만다.
유럽 축구에 대부분 관심을 쏟고 있는 축구 팬들에겐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는 불명확할 것이다.
어쨌거나 유럽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비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개최된다.
어떤 선수들을 주시해야하는지 알아볼 가치가 있다.
10위 : 알리 맙쿠트
생년월일 - 1990년 10월 5일
국적 - 아랍에미리트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알 자지라 클럽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알리 맙쿠트는 현 A매치 80골로 역대 A매치 최다골 부분 4위에 올라 있다.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기에 세 자릿수에 도달할 여지가 남아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기간 당시 폼은 최상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두려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고 말았다.
9위 : 엘도르 쇼무로도프
생년월일 - 1995년 6월 29일
국적 - 우즈베키스탄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AS 로마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의 선수 중 종종 간과되는 선수. 구소련 출신 국가 선수들 중 해외에서, 특히 이탈리아에서 이름을 알린 몇 안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쇼무로도프는 제노아에서의 이탈리아 데뷔 시즌 좋은 경기력을 펼쳐 작년 8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로마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라운드 최전방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굳은 일을 도맡아하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더욱 여유롭게 만드는 쇼무로도프는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재능이라 할 수 있다.
8위 : 알모에즈 알리
생년월일 - 1996년 8월 19일
국적 - 카타르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알 두하일 SC
2개의 국제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수단 태생의 스트라이커 알모에즈 알리는 2019년 AFC 아시안컵과 2021년 CONCACAF 골드컵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 했다.
2018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득점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여기에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마저 득점에 성공했다. 카타르 대표팀 공격의 중심으로, 알리는 축구계 가장 큰 대회에서 역시 득점을 기록하길 희망하고 있다.
7위 : 토미야스 타케히로
생년월일 - 1998년 11월 5일
국적 - 일본
주 포지션 - 라이트백
현 소속팀 - 아스날 FC
3백이나 4백 포지션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 부상에 신음했지만 그래도 아스날에서 첫 시즌을 준수하게 보냈다. 아스날이 결국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어도 팀과 침착함과 안정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본인 스스로 훌륭한 선수이자 동료들에겐 좋은 경쟁자. 볼 소유에 있어서 굉장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타케히로는 다음 시즌 큰일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엔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보여줄 활약도 포함되어 있다.
6위 : 엔도 와타루
생년월일 - 1993년 2월 9일
국적 - 일본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사람들은 손흥민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과소평가되고 있는 선수는 엔도 와타루라 할 수 있다.
와타루는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팀의 주장 자리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퍼포먼스로 독일과 다른 유럽 리그 더 상위 클럽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온 더 볼이든 오프 더 볼이든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와타루는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5위 : 아크람 아피프
생년월일 - 1996년 11월 18일
국적 - 카타르
주 포지션 - 레프트윙
현 소속팀 - 알 사드 SC
2019년 AFC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아크람 아피프는 2021년 CONCACAF 골드컵 대회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최전방의 알모에즈 알리와 공격진을 형성한 아피프는 보다 측면에서 공을 소유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깊은 지역에서 움직인다. 이를 통해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11어스트라는 굉장한 기록을 세웠다.
짧은 기간이지만 유럽에서도 출전한 바 있는 아피프, 이번 월드컵은 선수 개인에 있어서나 카타르 대표팀에 있어서나 큰 기회다.
4위 : 살렘 알 - 다우사리
생년월일 - 1991년 8월 19일
국적 - 사우디아라비아
주 포지션 - 레프트윙
현 소속팀 - 알 힐랄 S.FC
현 폼만 따지면 알-다우사리는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최고일 것이다.
클럽 부분에선 알 힐랄 소속으로 2021년 팀이 역대 4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걸 견인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대표팀 부분에서 알-다우사리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멋진 골을 뽑아낸다. 살짝 반항적인 자세는 알-다우사리를 더욱 흥미로운 선수로 만들어 준다.
3위 : 사르다르 아즈문
생년월일 - 1995년 1월 1일
국적 - 이란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바이어04 레버쿠젠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긴 했어도 너무 오래 러시아에 머물러 있었다. 올 1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란 대표팀에서 거의 1.5경기 당 1골을 득점하고 있는 아즈문은 분데스리가에 적응하는 데 긴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의심의 여지없이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전방에서 냉혹한 골 감각을 선보이는 아즈문은 커리어의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미국, 웨일스를 상대할 기회를 즐길 것이다.
2위 : 메흐디 타레미
생년월일 - 1992년 6월 18일
국적 - 이란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FC포르투
2014년 타레미가 이란 최고의 축구팀 페르세폴리스 FC에 입단했을 때, 하드워커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지만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가 될거란 징조는 보이지 않았다.
2019년 히우 아브 FC로 이적한 뒤 타레미는 리그 18골을 작성하였다. 2019/20시즌 종료 후 곧바로 FC포르투로 자리를 이동했다.
타레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자신의 명성을 급성장시킬 차례다.
1위 : 손흥민
생년월일 - 1992년 7월 8일
국적 - 대한민국
주 포지션 - 처진 공격수
현 소속팀 - 토트넘 핫스퍼 FC
손흥민은 지금껏 어떤 아시아 선수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으로 자리 잡은것.
PK 득점 하나 없이 EPL 득점왕을 차지한 건 웬만한 선수들은 접근하지 못했던 성과였다. 지난 수년 간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쳐왔기에 지난 한 시즌의 반짝이라고도 할 수 없다.
출처:https://www.fourfourtwo.com/features/ranked-the-best-asian-players-right-now
펨코 'king123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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