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토트넘을 거부한 이유는???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여름 바스토니는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토트넘이었다.
바스토니를 통해 수비진 보강에 나서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그는 잔류하기로 했다.
바스토니는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인터 밀란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라며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있고,
클럽과 밀라노를 사랑하는데 왜 다른 곳으로 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은 나 자신을 몇 년간 봤다.
나는 더 많은 승리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다.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뛰어 두 번의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미 유스 시절부터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18살의 나이에도 인터 밀란이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아탈란타에 지불하며 데려왔다.
191cm 장신에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1999년생임에도 인터 밀란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뽑혔다.
지난 2021-22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44경기 동안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31경기 중 29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 이적료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스토니와 재회를 원했다.
하지만 바스토니는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토트넘의 수비수 보강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바스토니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이미 6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추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피지컬도 좋고 능력치도 좋은 바스토니.
그가 행복한 축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보아야겠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Alessandro Bastoni)
원 소속팀 - 인터밀란
생년월일 - 1999년 4월 13일
국적 - 이탈리아
신체 - 190cm 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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