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아이콘 되겠다며 자신했지만 한 경기 뛰고 무릎 부상된 포그바
폴 포그바가 ‘친정팀’ 유벤투스로 돌아가자마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적하자마자 2주 만에 입은 부상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때마침 유벤투스가 내민 손을 잡으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포그바는 “집으로 돌아와 아주 행복하다. 유벤투스는 집 같이 느껴지는 팀”이라면서
“맨유에 있을 때도 유벤투스가 그리웠다”라며 유벤투스 복귀에 기쁜 마음을 밝혔다.
지난 23일 포그바는 멕시코 팀 CD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한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전반전 45분을 뛰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포그바는 몇 가지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포그바는 유벤투스에 합류한 지 2주 만에 전력에서 나가버리게 됐다.
현지시간 25일 유벤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말했다.
검사 해보니 반월판 부상이 확인됐느며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포그바는 달라스전에 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한 포그바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했었다.
85일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고, 지난 4월에는 종아리 부상을 통해 한 달간 결장했었다.
유벤투스에서 부활을 기대했지만, 출발부터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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