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유벤투스 가더니…반월판 부상으로 ‘월드컵’ 도 못 뛸 지경
FA(자유계약) 대상자가 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했다.
한국 시간 27일 이탈리아 <가제타>는 “유벤투스로 포그바가 돌아온 후 이런 건 상상하지 못했다.
팀 동료들과 함께 투어를 즐기고 싶었는데 무릎 부상을 입었고, 결정적인 순간 월드컵 참가를 위태롭게 한다”라고 보도했다.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훈련에서 포그바는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고 클럽 관계자들에게 직접 밝혔다.
즉각 무릎 스캔이 이뤄졌으며 전문가의 소견을 살필 예정이라고 했다.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해 방사선 검사를 받았다”라며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FA로 유벤투스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은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2016-2017시즌 맨유로 이적한 뒤 6년 만의 복귀다.
포그바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닌데 지난 시즌 맨유에서 뛰면서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으로 19경기 결장했다.
2020-2021시즌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으로 1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9-2020시즌에 40경기에 나서지 못한건 발목 문제였다.
반월판 부상은 작지않다.
최소 한 달간은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에 참가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경과에 따라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도 <가제타>에 의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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