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석현준, 트루아서 주전경쟁 밀려 계약 해지
한국 여권을 사용할 수 없는 석현준(31)이
프랑스 리그1에 속해 있는 트루아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팀을 떠나게 되었다.
팀은 지난 시즌 리그 2에서 리그 1로 승격한 만큼
아쉽게 되었다.
하지만 석현준이 팀에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석현준이 출전하는 경기를 찾아보긴 힘들 것이다.
브루노 일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석현준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트루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석현준은 병역 기피 혐의로 인해
한국 여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팀을 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유럽권 국가로 귀화에 성공해야 될 것이다.
석현준 아버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대에 보낼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귀화를 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왼쪽 석현준 父)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석현준은
국가대표로도 뛰었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이적이 잦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다.
석현준은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 랭스까지 11개 팀을 거치
며 '저니맨'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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