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팬 曰 "김민재? 괴물수비수" 김민재에 진심인 나폴리 팬들

이탈리아 축구명문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안정환(26), 이승우(24·수원FC)에 이어 

세리에A를 경험하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현지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첼시로 떠나보냈다. 

그의 후계자로 김민재를 낙점해 영입한 만큼 현지팬들도 

일찍부터 김민재의 영상이나 정보를 찾아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의 소식을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인 ‘스파치오 나폴리’에서는 

길거리에 있는 나폴리 팬들과 시민들에게 

김민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를 물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시민들은 김이라는 성은 잘 알고 있었지만

발음의 특성 상 민재라는 이름까지는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김민재의 나이에 대한 질문에 

시민들은 대부분 25세라 답하며 정답을 내놓았다.

이어 김민재의 키를 묻는 질문에 192cm라 답하며 정확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또한 전 소속팀이 어디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페네르바체를 모두 맞혔고 

그의 별명인 ‘괴물’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현지팬들이 얼마나 김민재를 기대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대한민국 수비수가 유럽정상무대에

뛴다는건 매우 어려운일이다.

부디 김민재의 멋진활약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