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데이트! (+스카이캡슐, 곱창쌀국수, 그리고 바다!)
최근 부산여행의 핫플로 떠오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평일에 다녀왔어요~
똑같이 데이트하고 놀아도, 이상하게 평일에 놀면 더 즐겁고 재미있더라구요ㅎ
요렇게 생긴 귀여운 미니열차가 스카이캡슐이에요!
알록달록 귀여운 미니 열차가 해안가를 따라서 쭈욱~
2인~4인까지 탑승가능한 미니열차로,
스카이캡슐 안에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바다도 너무 아름답지만 스카이캡슐 앞뒤로 운행되는 다른 열차들 보는것도 킬포에요!
알록달록 너무 예쁘더라구요~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해야할만큼 인기라고 해서
소수 탑승가능한 프라이빗열차라 그런가보다~했는데..
막상 타보니 그 이상 이더라구요.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아름다움,
시시각각 바뀌는 멋진 풍경, 시원한 바람과 밀폐?!된 공간!
살짝 쿵 이국적인 느낌도 났어요.
덕분에 건진 저의 인생샷ㅋㅋ
즐거운 관광을 했으면 맛있는 음식도 빠질 수 없겠죠~~
미리 찾아봤었던 베트남 음식점에서
곱창쌀국수, 소고기쌀국수 (+반쎄오)를 먹었습니다.
짝꿍 원픽 매콤한 곱창쌀국수와 불향가득 소고기쌀국수. 그리고 메인인척하지만 반찬인 반쎄오까지.
아쉬운 마음에 하이볼도 한잔!
홍대 유명한 곳에서 배워오셨다더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대낮부터 알콜섭취하면 애미애비도 못 알아본다던데ㅠ 맛있어서 꼴딱꼴딱ㅋ
배도 부르니 방파제 쪽으로 산책도 하고~
(이와중에 등대는 빨간등대는 존재감 뿜뿜. 넘 예쁘죠ㅠ)
그렇게 짝꿍이랑 걸으면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다보니~
왠 그림같은 카페가 있더라구요.
나무 사이에 보이는 예쁜 집에 빨간색 문이 인상적인.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한 눈에 반해서 카페도 방문했어요.
정원관리를 잘해놓으셨고 바다도 넘 예뻤어요.
커피맛은 쏘쏘했지만, 이런곳은 뷰가 80%인 카페니까 그 분위기와 기분을 즐겼답니다ㅎ
이미 안쪽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저희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커피로 데이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하루종일 바닷가를 걸어다녀서 바닷바람을 많이 맞았지만,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딱 좋았던날이었어요!
예쁜 풍경과 맛있는 음식, 커피!
연차를 쓰고 멀리 달려온 보람이 있었어요.
혹시 부산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 스카이캡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