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 고기 굽는 법(+과정)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 구웠습니다.
자취생이라 맨날 밖에서 먹는 인생이지만
나를 위해 질러주는 시간이랄까요?
저는 잘린거보다 덩어리 고기를 좋아합니다.
이건 앞다리살이구요
저는 칼집을 넣어줬습니다.
올리브유에 허브솔트를 섞어서
고기에 잘 스며들 수 있고
잘 붙어있게 해줬어요
짠! 짤거 같지만
겉면이라 하나도
티가 안난다는 점!!
껍!질! 부터 익혀줍니다.
고든 램지 선생님께 배운 방법이에요
그래야 크리스피함을 느낄 수 있어요
양파를 썰고
파도 썰어서
고기가 익는 동안
파절임을 만들어줍니다.
잘 익어가구 있쥬?
이제 잘라서 수육처럼 익은
고기를 다시 익혀줍니다.
파도 함께 익혀줬어요!
키야.....
고운 자태는
다시 배고프게 만드네요
김치도 고기기름에 구워줬습니다.
조촐한듯 조촐하지 않은
정성이 담긴 밥상이랄까요?
다들 저처럼 익혀 드셔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