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밤바맛 막걸리(with 무지개)
다들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술은 좋아하진않지만 가끔 알딸딸한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마시는데요~
문제는 그 알딸딸한 기분이 쉽게 오지않는다는 것ㅠ
(소주는 최소 한병반, 맥주는 모름.. ㅠ ㅠ)
근데 이상하게 막걸리는 2잔만 마셔도 알딸딸한 느낌이 들어서
최근에는 막걸리로 그느낌을 내고 있습니다~ㅋㅋ
(막걸리 한병이면 술 못마시는 짝꿍과 함께 알딸딸함을 느낄수있는 마법!)
그러다 요즘은 특이한 맛의 막걸리가 많다는 정보를 입수!
이왕이면 맛있는 막걸리!를 외치며
편의점투어를 한 결과, 바밤바맛 막걸리를 찾았어요!
이름하여 톡쏘는 알밤동동!! (이름도 귀여워ㅋㅋ)
설레는 마음에, 오랜만에 베란다에 식탁세팅하고
안주로 김치전도 굽고 해물라면도 끓이고
해가 지기도 전에 한잔!
밤맛 막걸리라길래 두근두근하며 마셔봤는데,
와! 정확히는 바밤바맛이에요! 끝맛이 딱 바밤바.
신기하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짝꿍이랑 홀짝홀짝 마시다가 창 밖을 봤는데!
어머, 진짜 오랜만에 무지개를 봤어요.
구름에 가렸지만 빨주노초파남보 색 선명한 무지개!
다음주엔 좋은일이 가득할건가봐요~
혹시 이색술이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알밤동동 막걸리 추천합니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