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들을 누리는 일요일
어제 집에서 불토를 보낸뒤
오늘 늦은 아침까지 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신랑이 밖에 나가서
절 위한 간식?들을 이만큼 사온거 있죠~
제가 좋아하는 아바라랑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등.
집근처 가게들은 주말에 거의 문을 안열어서
이것들 사려면 한참 나가야하는데,
일있어서 나간김에 양손 무겁게 사왔더라구요!
요즘 배달이 흔해지긴 했지만
가게 직접 들려서 제 생각하며 이것저것 사오는거랑은 또 좀 다르잖아요~
고양이 안고 늦잠자고
눈 뜬 제 앞엔, 신랑이 점심 밥하지말고 사온거 먹자며
디저트까지 사왔다고 씨익- 웃고 있고
저희집 고양이는 비닐보고 급흥분상태로 뛰어올라와
쟈근쟈근 비닐을 물고 있는데.. (그모습이 또 은근귀여움ㅋ)
아, 좋네요ㅋㅋㅋ
아침부터 엄청 행복한 일요일이에요~
엄청난 행운! 이런것도 좋지만 어느순간부터
이런 소소한 행복들이 하루하루 쌓여가는게 너무 좋아요 ㅇㅅㅇ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옹?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2-02-08 10:38:08 자유 소통에서 복사 됨]
깨가 쏟아지는게 보이는것같습니다
일상에 평안함만큼 귀한 행복이 없는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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