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노쇼'에 홍콩 분노…'축구의 신' 목이 댕강 부러졌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인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이 분노로 뒤덮이고 있다.
특히 해당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주기로 한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 '노쇼'를 경기 종료 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졌다. 결국 이번 경기를 주최한 태틀러아시아(태틀러)는
1600만 홍콩달러(약 27억원) 규모 홍콩정부 지원금에 대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노쇼 사건을 일으켰던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홍콩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와 전성기 시절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메시도 이번 노쇼 사태로 홍콩 팬들에게는 비호감 선수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야후홍콩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 있던 홍보판 속 메시는 비극적으로 목이 잘려 있었다. 누군가 태권도 발차기로 홍보판에
있는 메시의 얼굴을 차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팬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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