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인 노벨상이 1680억원에 낙찰돼 "우크라 지원"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의 메달이
지난 20일 약 168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이날 낙찰된 무라토프의 노벨평화상 메달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드미트리 무라토프의 메달이
1683억5000만원 (약 1억3050만달러)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각 지난 20일 로이터는 1억3050만달러는
노벨 메달 낙찰가로는 역대 최고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전 최고액은 61억4000만원 (약 476만달러)"라고 전했다.
경매를 진행한 미 헤리티지 옥션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무라토프 메달 낙찰금은 우크라이나 실향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노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밝혔다.
무라토프는 지난 1993년 러시아 독립언론인 '노바야 가제타'를 설립했다.
무라토프는 가제타 편집장으로 일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행을 보도했다.
공로를 인정받은 무라토프는 작년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으로 지난 20일 진행된 경매에서 낙찰된 드미트리 무라토프의 노벨평화상 메달은
우크라이나 실향민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알려졌다.
사진은 무라토프가 이날 경매 시작 직전에 자신의 노벨평화상 메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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