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적정온도, 과연 효가가 있을까? 일본의 경우..
요즘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고 있는
공공기관 적정온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제부터 어쩌다가 이런 법이 도입됐을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
1980년대에 처음 지정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28도.
왜 28도냐?
하면 딱히 근거는 없고
그냥 당시 대부분의 정책이 그렇듯
일본에서 벤치마킹한 정책이었음.
그냥 일본이 하니까 꽤 괜찮아 보인다 생각해서 도입한 것.
물론 일반 가정집이라면 28도 정도면
집에서 간단한 차림으로 입고 활동량을 줄이면
적당히 시원한 온도지만
여름철 시군구청이나 학교 등을 가면 알 수 있는데
솔직히 시원한 온도는 아님.
사람 수가 많은 공간이고 넓을 수록 좀 덥다 싶은 느낌.
그래서 28도라는 기준을 어디서 가져왔냐 하면
일본을 벤치마크했으니 당연히
일본도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 온도는 28도
그런데 일본은 이에 변화가 생겼음. .
2019년, 일본의 히메지시 라는 시청에서
시장의 지시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게 됨
당시 히메지시 시장은 원래 의사였는데
여름철 실내온도 28도는 지나치게 높아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쌓여
업무효율이 낮아질 것이라며
한달간 기준온도를 25도로 낮추는 정책을 시행함
4천명이 근무하는 히메지시 시청의 온도를
28도에서 25도로 낮춘 결과
한달 전기료는 7만엔 (67만원) 이 올랐으나
업무효율이 상승하면서
잔업이 줄어들어 잔업수당 4천만엔 (3억 8천만원) 을 절약하게 됨
실제로 한국에서도 업무효율 등을 근거로
실내온도 기준을 26도까지 낮춰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뚜렷한 근거나 이유없이
\
단지 벤치마킹으로 도입된 규정인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마당에 굳이 지속해야 하냐
한국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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