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뷔가 오버사이즈 옷만 입어야했던 진짜 이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자 다른 사복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팬들은 옷 스타일만 봐도 어떤 멤버인지 구분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깔끔한 대학생 코디로 유명한 진은 옷장을 열자마자 손에 잡히는 대로 입는다고 밝혔습니다.
옷을 구매할 때도 돌아다니는게 귀찮아 한 매장에서 전부 구매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진의 패션이 손에 잡히는 대로 코디된 것이었다는 사실에 놀랍네요..
옷이 날개가 아니라 사람이 진이기 때문이겟죠 ..
반면 무채색의 옷의 랩몬스터는 어느 순간부터 형형색색의 패션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옷이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도 편안함과 심플함을 추구하는 정국,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제이홉 등
멤버들은 모두 다른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뷔는 자신의 몸에 비해 훨씬 큰 오버사이즈 옷들을 주로 입습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뷔가 고를 수 있는 옷들은 한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아미들이 뷔가 큰 사이즈의 옷을 입는게 단지 편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위버스 댓글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한 팬이 '간지르는 것도 무해해'라는 글과 함께 몸을 긁고 있는 뷔의 움짤을 올렸는데요.
두 손으로 배를 긁고 있는 것이 단지 귀엽다고 생각한 팬들의 생각과 달리
이를 본 뷔는 '아니요 나 콜린성 알러지 근지러근지러'라고 답변을 달아 병명을 공개했습니다.
콜린성 알러지 때문에 몸에 달라붙는 옷과 꽉 끼는 신발을 꺼리게 됐다고 합니다.
콜린성 알러지란 열을 쐬거나 체온이 높아질 때 발생하는 두드러기 현상입니다.
체온이 1도 이상 오를때 두드러기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뜨거운물샤워, 매운 음식, 운동 등 체온이 오를 수 있는 행동들은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큰 질환이라 하는데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진 뷔에게는 이 모두가 피해가기 힘든 주의사항인 것 같네요..
이로 인해 자신의 체형보다 큰 오버사이즈의 옷과 신발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도 방송 중 자신의 몸을 긁고 있는 뷔의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는데요.
얼굴은 해맑게 웃고 있지만, 손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긁고 있는 모습이 많습니다.
뷔는 주로 슬리퍼나 발꿈치가 뚫려 있는 로퍼를 신는데 어쩔 수 없이 운동화를 신게 된 날이면 신발을 구겨 신을 때가 많았습니다.
알러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패셔니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뷔
해외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매력을 뽐내는 뷔의 패션센스에 놀라움을 많이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무대의상중에는 딱 붙는 옷이 많은데도 무대 중 뷔는 항상 밝게 웃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ㅠㅠ
방탄소년단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