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연기 스펙트럼,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끌던 유명 배우가 방탕한 사생활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배우는 첫 결혼을 시작으로 세 번의 이혼을 했는데 이혼 사유는 외도와 마약, 가정 폭력이었습니다.

숱한 외도와 더불어 성매매를 즐겼던 이 배우는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성 매수에만 무려 18억 원 이상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에이즈에 감염된 것을 숨긴 채 수많은 여성과 무분별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신들린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막장 스타로 전락한 해당 배우의 정체는 찰리 쉰입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찰리 쉰의 난잡했던 성생활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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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은 유명 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과거 영화 '플래툰', '터미널 스피드', '영건'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방탕한 생활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채 성매매를 즐겼던 찰리 쉰은 결국 지난 2015년 네 번째 약혼녀 브리 올슨과 성매매 여성들을 비롯해 총 76명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가 성매매로 만난 파트너 수는 무려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당시 찰리 쉰은 미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4년 전 에이즈 양성 진단을 받고 여성들과 관계를 할 때는 사실을 밝히고 피임 기구를 썼다. 오히려 에이즈라는 걸 알고 사람들이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협박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찰리 쉰과 만난 여자들은 그의 주장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4년 동안 찰리 쉰과 동거한 브리 올슨도 그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