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본 다양한 레전드들
알파벳을 F이후로는 못읽음
참고로 이 녀석은 비록 지방 사립 2년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 다니다가 온 놈임
결국 이 ㅅㄲ 내가 영어 가르쳐서
알파벳 다 읽고 아주 간단한 단어
몇 개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만듦
2. "계엄령"이 뭔지 모르는 선임
진짜 "계엄령"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름
(사진:조선신보)
3. "고난의 행군"이 뭔지 모르는 선임
분명 군대에서 정훈시간만 되면
다루는 주제인데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고 하는 선임
4. 컴퓨터 때리는 후임
문서작업 하다가 컴퓨터 갑자기
렉 걸리니까 컴퓨터를 두드리기 시작함
그리고 두드리다가 만족을 못했는지
결국에는 발로 차기까지 함
결국 간부가 이 광경을 봐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 간부는 그 후임을 두드림
참고로 그 후임 놈은 컴퓨터공학과 였음
5. 무전기 교신절차 모르는 통신부사관
그냥 일반통신이 아니라 특수통신으로
분류되는 병과 출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통신병과에
부사관으로 20년 복무했으면서
무전기 교신절차도 모름
공군(작성자 육군)이랑 무전기
교신하는 날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 교신 다른 부사관이 오더니
그 부사관 "밀쳐내고" 대신 함
참고로 이 간부는 진짜 여러모로
레전드였기 때문에 썰이 좀 많음
6. 장비 고장난거를 6개월 동안 눈치채지 못한 간부
장비 하나 고장나서 다른 간부한테
보고하고 한 6개월 정도 지나서
그냥 그 장비 방치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거 왜 고장났냐고 개ㅈㄹ함
다른 간부(당일 날 당직이었던 간부)한테
보고했다고 했더니 나는 그런거 모르고
자기한테는 왜 보고 안했냐고 함
참고로 부대에 있는 사람중에서
장비 고장난거 모르는 사람 없었음
7. 병사한테 밥 얻어먹는 중사
중사 하나가 부대 밖으로
후임 하나 데리고 나갔음
후임이 돌아오고 나서 뭐 맛있는거
사줬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이
그 간부 햄버거 값까지 계산했다고 함
(간부가 니가 계산하라고 했다고...)
8. 원사랑 맞다이 까던 상사
원사가 상사 머리 벗겨진거 가지고
농담 했더니 바로 원사한테 욕박음
(상사가 더 선배이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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