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3일 만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르며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23일 오후 우마무스메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찍었다.

출시 3일 만으로 지난 21일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고

국내 시장에서 실질적인 흥행 지표로 꼽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빠르게 순위를 점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목표 3위 이상으로 잡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여자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경주에서 승리해서

꿈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이다.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고 있는 우마무스메는

2021년 일본에서 출시 후 1년여가 지난 2022년 4월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미소녀 육성 서브컬쳐 장르 게임은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 못해왔지만

우마무스메는 블루아카이브, 에픽세븐 등기존  서브컬쳐 장르 게임에 비해서

출시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2022 하반기 주력 신작으로 삼고

출시 전부터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과 버스 정류장 등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있다.

작년 오딘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우마무스메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