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되면

자리가 올라가면

어느새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어진다.

모두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진다.

꼰대가 어쩌고

라떼가 어쩌고

오지랖이 어쩌고

MZ가 어쩌고하는

요즘 같은 철저한 개인주의 시대에는 특히 더 그래. 

그런데 다들 알잖아. 우린 완벽하지않다는 거.

나이가 든다는 것 자체가 인생을 언제나 새롭게 만들고 항상 도전의 연속으로 만들지. 

그만큼 우린 고독하고 외로운 인생 길을 걸어가. 

그럴 때

내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고 잔소리해주는

김성근 감독님같은 분이 있다는건 정말 큰 힘이 돼.

그냥 묵묵히 서있어도

존재 자체로서

뭔가 큰 힘이 돼.

리더 / 선생님 / 스승님 / 아버지 / 멘토 / 감독님 / 정신적 지주 / 버팀목 / 참어른 / 동기부여

그게 바로 김성근 감독님.

선수들 뿐만 아니라 PD, 작가, 스태프 모두

김성근 감독님이라는 큰 존재를 보며

하나로 합쳐지게 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