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원 면접에서 나 괴롭히던 선임 만나 복수한 썰
남자들 군대가면 지이인짜 최소..
뭐같은 군대 선임 한번은 마주치지 않음?
나 같은 경우엔 육군 떨어지고
해군 보직에 들어가게 됬음.
해군에 가도 전부 다 군함타고
바다사나이 거리는건 아님. 즉 난 육상부대 발령.
레이더 기지에 근무를 하게됬는데
(왠지 군법에 걸릴거같아서
쫄심장이라 지역도 말못하겠음)
여기서 전기병 보직을 하게됬음.
근데 나랑 삼촌기수인 병기병이 있었는데
이 놈이 그 뭐같은 선임임. A라고 하겠음.
다른 선임들 말들어보면 이 A라는 놈이
그다지 일 잘하는건 아닌데 사이드까고
지 밑에 개부려먹는 주제 지 위에
선임한테는 털릴건 다 털린다는 놈임.
근데 그런 주제 성깔하나는 드러워서
나 포함한 이병들도 쳐맞쳐맞하면서 지내게 됨.
또 이새퀴는 상당한 기회주의라 옆에 한 두기수
차이나는 선임이 나한테 랄지하면
지도 거서 거들어서 쪼아 댐.
그런 식으로 선임들 호감받을라는 스타일임.
더 뭐같은건 지가 잘못한걸 후임한테 책임전가해서
높은 선임들 타겟팅 우리같은 이병들한테
돌리는게 진짜 빡침 -_-....
하필 문제가 나도 그다지 군입대전에
계속 찌질이처럼 사는걸 컴터 겜 같은거나
주구장창하던 놈이라 일도 잘 하지 못해
이놈한테 특히 밉보였음.
뭐 잘못하는 매 순간순간 그걸 꼬투리 잡아서
구석진 장소 데려가서 단화
(해군은 군화가 아니고 구두를 씀.)
신고 쪼인트 까는건 흔한 일상임 시뿔..
또 이 건덕지로 지 위에 선임한테
헤헤 오늘도 애 한명 참교육 시켰습죠'
거리는 간신배짓거리도 함. 진짜 쳐죽이고 싶음
아 이런 새퀴를 전역 6개월 전까지
계속 봐야하다니 개 암담하네'라는 생각에
진짜 하루하루가 개 고단함.
진짜 하루는 핑돌아서 이새퀴한테 복수할려고
기회를 보고있었음. 아니다 다를까
이 A 새퀴가 선임수병
(해군끼린 병사를 수병이라 칭함. 내 기억상;)
이 지한테 시킨걸 나한테 떠넘김.
근데 나도 일 잘못하잖아?
그걸 빌미로 트롤짓해서 이새키 일 말아먹는 중에
선임수병이
선임수병: 야 그거 왜 니가 해?
나네 이거 A 수병이 시켰습니다.
이 랄지했지 ㅋㅋ. 아니다 다를까
A새키는 그 선임수병한테 개 뚜디맞음.
근데 이게 화근이 됨.
나한테 하는 짓거리가 더 심하게 된거임.
젤 기억에 남던게 음식물 사건인데
부엌 냉장고 정리하던 중
(레이더 지역이라 병사가 부족함.
조리병일을 다른 보직도 도움)
실수로 계란을 떨어뜨린 거임.
이걸 그새키가 금방 알아채고
A: 뭐하냐 ? 일을 쳐 만들어서하네?
나: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행주로 바로 닦을라 했지.
근데 그때 이색 나한테 시킨 짓이
A: 아. 나.... 잘 못들었습니다?
A:핥으라고 ㅅㄲ야. 귀 쳐먹었냐?
이거 였음. 진짜 너무 설명할 수 없는
자존심 박살에 손이 부들부들 떨림.
진짜로 시킬 생각이였기 때문임.
면상 앞에서 눈 들이대고 욕하면서....
결국 난 그 바닥에 흘려진 계란 흰자 입에 대고 핥음.
이때 진짜 후임이나 선임이나 아무도
없었던게 너무 절망적이었다.
단 둘이라는 지옥이었음.
이게 가슴에 못박혀서 화장실가서
울고 있을때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음.
다음날 공사구분 잘하고 좋은 왕고에
가까운 선임수병한테 이 얘기를 해줌.
개빡친 그 선임수병이 A 데려가서
애들보는 앞에서 줘패는걸 보여줌.
그 이어 간부한테 이거 자기가 보고하고
딴데로 발령보내주려 했음.
안타까운건 군대 비리가 여기서도 나온거임.
레이더 기지는 앞마당 멀티고 본 대대는 따로 있음.
즉 이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이 외부로
안새나가게 할려고 대대장이 최소한 자기 대대에
옮기는 것만 함. 이게 ㅅㅂ 줘 까튼게
앞 마당 멀티랑 본진이랑 계속 왔다갔다 하잖아.
즉 이 인간 완전히 못보는건 아니었음. 왔다리갔다리
할때마다 나 노려보고 가는게 확티남.
어느덧 내가 상병됬을때 내가 대대에 발령이 난거임.
'시박 줬댔다. 대대에 그 ㅅㄲ 있는데!!!
이 생각이 확 아니나 다를까 그 ㅅㄲ는
삼촌 기수니까 이제 병장... 난 상병,
대우는 난 상병때 주구장창 화장실 청소였다.
이게 너무 뭐같잖아? 밑에 애들 쥘라 많은데,
그것도 상병 혼자서 화장실 청소라니..
여기서 내가 진짜 독종이 되기 시작함.
꼬투리 하나 안잡힐려고 일 잘하게 될려고
노력하고 암구어는 기본이고 간부 차번호에서부터
변기통 털끗 하나 있나없나에서
PX 아이스크림 가격같은거
(이런거 몰랐다고 후임들 앞에서 *하는 색끼였다 -_-)
등등 자질구레한거 다 외기 시작함.
상병 꺾이기 전 쯤에 진짜 난
거의 워그레이몬 수준으로 통달하게 됨.
A색희도 어느 정도 눈치는 있어서
잘 하는 놈 갈구면 다른쪽이 보기 그렇잖아?
터치를 안하게 됬지.
또 곧 전역 다가오니까 (당시 딱 2년차에 전역)
갑자기 징그럽게 헤헤 거리면서 잘 챙겨줄려는 거임.
또 괜한 '아 요새 허리 아파서 파스
계속 붙 이고 다녀 ㅋㅋ 라면서 괜히
지 파스 붙인거 보여줌. 딱 보면 각나오지?
전역 전날이나 당일 날 뭔 일 당할지 모르니까.
이놈한테 당한거 한두명이 아니었지.
그것도 대대 수준이었으니까 ㅋ
이때 나는 계획을 잡기 시작함.
A가 레이더 기지 있었을때 나한테
계란사건부터 시작해서 큼직큼직한거
다 내 친한 선후임동기부터 시작해서
다른 소대에도 얘기 퍼트림. 역시 병사들 반응은
'와 쓰레긴건 알았 는데 그 정도까진지 몰랐네'
라거나 '진짜 니 어케 참았냐...진심 너무 고생했다.
이렇게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100중에 100이었음. 이때만큼은 내가
군생활 그래도 글케 못하지 않았구나 생각이 드는거임.
여튼 전역 전날 다가와서 전부 다 이놈 둘러싸서
전역 인사 보내기 시작함.
일이병들은 그냥 고생했다 하기만 했음.
그도 그럴게 일이병들이 찌랄하면 보기 좀 글찮아?
점점 상병 티어까지 가니까 물 안빠진 상병들은
점점 말이 험학해지기 시작한 거임.
넌 거기서 그러면 안됐다'부터 시작해서
왜 그랬냐?'라면서 띠겁게 질
문 시작함. 드디어 내 차례가 온거임.
나: 야 허리아프다는 색끼.
A: ... ( 띠용? )
나: 그래 니 곱게 쳐갈줄 알았냐.
니 한짓 여태 모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제?
제대로 된 스타트를 내가 끈게 됨.
이 ㅅㄲ 표정이 진짜 가관이었음 ㅋㅋ
그도 그럴게 상꺾까지 여태 순한 양 처럼
히히헤헤 거리다가 전역 전날 갑자기
태세변환해서 달려들어뿌니깡.
그 뒤로 뭐라고 더 말했는데 기억이 안나.
여튼간 이 A색끼 욕하는건 자기 바로
밑 병장까지 이색끼 개 갈굼 ㅋㅋㅋ
소등이 10시였나? 그건 기억 잘 안나는데
확실한건 이 상태로 새벽 3시까지 욕처먹고 있었음 ㅋ
다른 소대 애들도 와서 둘러싸고 헬 파티 시전ㅋ
아쉬운건 진짜 죽통이라도 한대 때리면
여한 없겠는데 이 ㅅㄲ 백퍼
난 전역한다 니들은 지읏대라 식으로 찌를
거 같아서 걍 참고 다음날 아침 전역보냄.
걍 쭈구리 상태로 전역복입고 다른 함대가더라.
진짜 없어보이긴 함. 세월 흘러서 군에서
독하게 한게 나름 플러스 됐었는지
지금은 전역하고 보안직 일 하고있는데
선임주임 자리까지 올라감.
진급하면서 울산에 장기간 출장근무하게 됬는데
여기 관리자가 팀장님 혼자라 많이 바빠서
외근같은 걸 밥 먹듯이 하셔야했음.
고로 면접도 내가 진행시켜서 팀장한테
보고하고 입사시키는 불합격시키는 내 맘이됬음.
어느날 우리 보안 홈피 인력채용란에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2-02-04 14:15:53 콘텐츠 파트너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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