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에 열렸던  

세리에 A 10라운드 

나폴리 VS 볼로냐에서 

나폴리가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나폴리에게는 쉬운 상대 였지만 

생각 외로 고전하며 

볼로냐의 역습에 2골을 허용하며 

생각보다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빅토 오시멘과 미르빙 로사노를 투입해 

결국은 승리를 쟁취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김민재는 오늘 경기에서 

태클 2회 

인터셉트 2회 

볼탈취 10회 

파이널 지역 패스 4회 

모든 경합에서 57%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2실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선수는 기죽지 않고 

수비 진영에서 계속해서 

상대 공격수에게 강한 압밥으로 

나와서 수비하는 적극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두 차례 정도 

소유권을 빼앗아 침투까지 하면서 

공격에도 기여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 

호평을 하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2골을 허용으로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습니다. 

그럼에도 완벽하다라 표현한 것은 

역설적이면서도 김민재 선수의 

활약이 위기 상황에 빛을 발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는 

나폴리의 2실점이 수비진의 

실책도 있겠지만 

평점 4점을 부여받은 

골키퍼 메렛 선수가 

오늘 따라 안정적이지 못했던 

선방을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1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김민재 선수와 나폴리는 

지금의 좋은 흐름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